[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에 임명된 이후 첫 공식 일정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우리 대중문화가 세계 무대로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첫발을 내딛는다”라며 10월 1일 열리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산업계를 이끄는 리더들과 힘을 모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산업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져 대한민국을 진정한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K팝, K드라마, K영화, K게임 등 자랑스러운 대중문화가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출범식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처럼 준비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고, K컬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순간을 함께 기념해 주셨으면 한다. 대한민국 대중문화가 열어갈 밝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자”라며 국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박진영을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가 바로 문화 역량이다. 이를 산업으로 발전시켜 국민의 먹거리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문화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진영을 “탁월한 기획자”라고 평가하며 “박진영 위원장은 문화의 산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중심으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분명 큰 성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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