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놀면 뭐하니?' 아이브 리즈가 방송인 박명수의 염색 안된 머리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선 '80s 서울가요제'를 앞둔 참가자들의 즉흥 미니 무대와 대망의 본선 경연 당일 대기실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내향인 이준영은 묘한 피곤함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괜찮냐"라고 물었고, 그는 "너무 피곤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이준영을 향해 "뭐가 피곤하냐"며 버럭 했다.

이준영은 "여기 염색이 덜 됐다. 흰색이 보였다가 안보였다 한다"라며 박명수의 뒷머리를 지적했고, 이용진은 "연유를 뿌린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뒷자리에 있던 리즈와 이준영이 박명수의 흰머리에 관심을 가졌고, 박명수는 "리즈는 만져도 된다"라고 호의적으로 말했다. 이에 리즈는 "강아지 털 같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리즈는 최유리에 말을 거는 이이경을 언급하며 박수를 쳤고 "아이 뭐 으흐흥"이라며 "이런 러브라인을 좋아한다. 재밌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리즈는 가요제에 참가할 곡으로 '바람아 멈추오다오'를 선곡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