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가 이전보다 퍼포먼스가 나아졌다고 자신했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이하 '2025 KWDA')에서 '케이 월드 드림 본상'과 '월드 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날 트리플에스는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연은 "우선 올해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다. 작년에도 저희 트리플에스가 12명으로 참석했었는데 올해는 다른 조합의 11명으로 참석하게 되었다"라며 "완전체는 아니지만 무대를 빛낼 수 있게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채연은 "'깨어' 활동 마지막 방송이 딱 끝난 순간이 기억난다"라며 "열심히 준비했고 1위도 하고 멋있는 무대도 많이 했던 활동이었고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더해 주빈은 "이번 '깨어' 활동을 하면서 처음으로 각자의 모교 교복을 입고 음악방송을 했는데 그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서연은 트리플에스의 목표에 대해서 "저희 트리플에스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하는 팀으로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며 "그리고 항상 곁에 있는 웨이브와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고 싶다"라며 팬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게다가 코토네는 "한국어에 많은 재미와 재능을 느끼고 있어서 한국어능력시험 5급을 취득하고 싶다"라며 개인의 목표까지 언급했다.

트리플에스가 느끼기에 스스로 성장한 부분도 있었다. 마유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 무대 위에 서는 기회가 많다 보니까 하나하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무엇보다 꾸준히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작년보다 많은 무대를 통해서 퍼포먼스가 더 성장했다고 느낀다"라고 자신했다.

트리플에스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지난 2023년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다양한 형태의 디멘션(유닛)으로 활동을 펼치며 K팝 시장에 새 지평을 연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낸 완전체 앨범 '어셈블25(ASSEMBLE25)'로는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만 51만6626장을 기록하며 최정상급 걸그룹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