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낸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북미 투어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이하 ‘2025 KWDA’)에서 ‘케이 월드 드림 본상’과 ‘케이 월드 드림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 ‘케이 월드클래스상’ 등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날 르세라핌은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김채원은 참석 소감으로 “출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많은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재밌게 무대를 하고 가고 싶다”고 밝혔다.

홍은채는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올해 스무 살이 됐다”고 말해 축하 박수를 받았다. 그러면서 홍은채는 “‘핫(HOT)’으로 활동하고 콘서트를 시작했는데,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했다.

이어 홍은채는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했다. 특히 홍은채는 “저뿐만 아니라 저희 모두 투어를 하면서 팬 분들이랑 어떻게 해야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연습하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투어를 하면 팬 분들을 볼 기회가 많다 보니까 팬 분들과 호흡하는 부분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했다.

허윤진은 자신의 고향인 뉴욕과 가까운 뉴어크에서 펼쳐질 월드 투어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가족은 물론,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친구와 지인들까지 모두 초대할 예정이라 그 순간이 더욱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허윤진은 버킷리스트로 “강철 체력을 만드는 게 목표라서 러닝을 해보고 싶다”면서 “올해 안에 5km, 10km까지 달려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카즈하는 올해 남은 활동 계획으로 9월부터 북미에서 펼쳐지는 월드 투어를 언급했다. 카즈하는 “처음으로 북미에서 투어를 한다. 현지에서 저희를 처음 보는 팬 분들이 많을 텐데 최선을 다해서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채원은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으로 “저는 파리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2022년 5월 첫 앨범 ‘피어리스’로 데뷔, 국내외에서 각종 기록을 써왔다. 지난 4월부터는 첫 월드투어를 열고 글로벌 케이팝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9월에는 북미로 떠난다.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6개 도시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돼 르세라핌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