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더본코리아가 26일 코스피 시장에서 25,000원에 마감되며 최저가 수준을 이어갔다.

백종원 대표는 최근 방송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하며 “기업 경영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회사 또한 가맹점 상생 지원 확대, 로열티 면제, 식자재 할인 등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며 경영 정상화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상장 직후 6만 원을 웃돌았던 주가는 불과 수 개월 만에 반 토막이 났다. 시장에서는 실적 악화와 함께 오너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지분 매도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분석한다.

증권가는 방송 활동 중단과 상생 정책 확대가 단기적 이미지 개선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실적 개선과 소비자 신뢰 회복 없이는 주가 흐름 반전이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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