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오프닝(O’PENing)'에서 배우 김슬기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과 재회한 소감과 함께 단막극의 장점을 짚었다.

11일 오후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 '오프닝' 스페셜 토크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두준, 김슬기, 김경규 PD, 양시권 채널사업부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프닝'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건이 함께 개최한 공모전 오펜(O’PEN)에서 당선된 작품을 영상화한 단막극 시리즈다. 한 회차 안에 기승전결을 담은 것은 물론 다채로운 시각으로 다룬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오프닝(O’PENing) 2025’에서는 '가사도우미', '그날의 호수', '냥육권 전쟁', '내 딸 친구의 엄마', '화자의 스칼렛' 등 5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김슬기는 "요즘 다들 바쁘시다 보니 긴 호흡의 이야기를 보기엔 시작부터 부담되지 않나. 보시는 분들도 쉽게 보실 수 있다"라며 "출연진과 제작자 입장에서도 짧은 시간에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고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라고 장점을 전했다.

또 윤두준과 10년 만에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그는 "사랑싸움을 하려면 사랑했던 경험이 필요하지 않나. 10년 전에 사랑을 해서 그런가 편하게 미워하고 싸웠다. 굉장히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17일 '오프닝(O'PENing)'의 첫 화인 '냥육권 전쟁'(극본 지수희·연출 유학찬)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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