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VIVIZ(비비지)가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a La Love Me(라 라 러브 미)’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독보적인 무대 소화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VIVIZ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첫 정규앨범 ‘A Montage of ( ) (어 몽타주 오브 블랭크)’의 타이틀곡 ‘La La Love Me’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La La Love Me’는 사랑이 시작되는 찰나의 설렘과 확신을 밝은 무드로 풀어낸 곡으로, 일렉트로닉과 아날로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유니크한 비트 위에 한 번만 들어도 기억에 남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VIVIZ는 약 3주간의 활동 기간 동안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다양한 음악 방송 무대에서 몽환, 우아, 청량 등 각기 다른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무대 장인’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감정 연기, 그에 대비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무대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앨범은 VIVIZ의 음악적 성장을 응축한 작품으로,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한 솔로곡들 또한 화제를 모았다. 신비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Hipnotic’, 엄지의 감성이 담긴 자작곡 ‘Love Language’, 은하가 작사·작곡에 처음 참여한 ‘Milky Way’는 각각의 음악적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VIVIZ는 “콘서트부터 정규앨범까지 팬분들도, 저희도 오래 기다렸던 순간이었는데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산뜻하고 신나는 곡으로 오랜만에 활동할 수 있어 즐거웠고, ‘La La Love Me’를 계속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국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VIVIZ는 두 번째 월드투어 ‘NEW LEGACY(뉴 레거시)’를 통해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쇼!음악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