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나우즈(NOWZ)가 새 앨범을 통해 세 번째 변신에 나섰다.

지난 18일 나우즈는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IGNITION)'의 수록곡 '문제아(Problem Child)'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문제아'는 '정답'이라는 틀을 벗어나 타인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인정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트한 킥과 스네어, 하이햇 리듬 위에 중독성 강한 훅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거친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한 트랙인 만큼 나우즈는 앨범 녹음 당시 가장 어려웠던 곡으로 '문제아'를 꼽았다. 멤버들은 "와일드하고 날것의 느낌이 필요한 곡이었다. 꾸며낸 사운드가 아니라 진짜 야성적인 에너지를 담아야 해서 쉽지 않았다"며 "지르는 파트도 많고, 거칠게 긁는 창법도 필요했다. 곡이 어려워서 녹음 전에 웃을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폭발적인 안무와 50명에 이르는 메가 크루가 함께한 대규모 퍼포먼스로 나우즈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인기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참여한 안무는 곡과 어우러지면서 이들만의 하이엔드급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나우즈는 "'Problem Child (문제아)' 후렴구 안무는 파워풀하지만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각자 개성 있는 제스처가 돋보이는 파트다"면서 포인트를 짚었다. 또한 "힘이 넘치는 곡이기 때문에 안무와 곡이 합쳐졌을 때 뿜어내는 시너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 소속사 직속 선배인 그룹 i-dle (아이들) 우기가 프로듀싱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에 이어 록 장르의 타이틀곡 '에버글로우(EVERGLOW)'와 퍼포먼스를 강조한 '문제아'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멤버들은 이번 주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미니 1집 '이그니션(IGNITION)'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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