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방송인 이대호가 체중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대호가 출연해 다이어트 후기를 밝혔다.

이날 성시경이 "살이 많이 빠졌다. 얼굴이 핼쑥해 보인다"라고 이대호의 변한 모습을 언급하자 이대호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좀 빼고 있다. 이제 한 4kg 정도만 더 빼려고 한다. 20kg 넘게 뺐다"라고 답했다.

체중 감량 비결도 밝혔다. 그는 "점심 한 끼 먹으면서 아침저녁으로 유산소 운동을 했다. 저녁은 무조건 참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낙곱새, 곰장어, 횟집, 중국집 이런 곳에서 막 먹을 줄 알았는데 네가 너무 살 빠지고 멀끔하게 와서 내가 너무 후져 보인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1일 공개한 영상에서 "최근 대호와 촬영을 했다. 그가 위고비를 맞고 많이 약해진 상태인데도 내가 힘들 정도로 정말 잘 먹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현역 시절 그의 최고 몸무게는 130kg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2년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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