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돌싱포맨’ 정주리, 이름에 얽힌 개인 성향(?)을 토로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정주리 남편 다섯 명 아들 비화가 공개됐다.

정주리는 개그계에서 무려 다섯 명 아들을 낳은 흔치 않은 케이스다. 탁재훈은 “대단하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았다. 주리”라고 말했다.

이에 정주리는 “맞다. 정 주고 마음 주고 다 주리”라며 자신의 이름으로 센스 있게 개인 성향을 토로해 눈길을 모았다.

정석용은 “대체 몇 년 동안 다섯 명을 낳은 거냐”라고 신기하고 부러워했다. 이에 정주리는 “10년이다. 아이들 2년, 3년 이렇게 차이가 난다”고 호쾌하게 웃었다.

향후에도 아이를 또 낳을 생각이 있을까. 부부는 더 이상 생각이 없어서 남편도 정관 수술을 받은 상태라고.



탁재훈은 “둘 다 되게 건강한가봐?”라고 물었고, 정주리는 “아, 뭐 저희 둘 다 그렇다. 그런데 그런 건 꼭 건강으로 되는 건 아니다. 분위기 타야 되는 것 같다”라며 왕성한 부부 사이를 여과 없이 인정했다.

정주리는 “제가 다섯째 아들 낳고 조리원 있을 때 남편이 정자 묶는 수술하고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주리는 1985년생이며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다섯 아들, 남편 등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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