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프리 선언' 시절을 소환한다.

오는 3일 밤 방송하는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6회에서는 '음악 마스터'' 김문정 음악감독이 출격해, '브레인즈' 6인방과 함께 '음악 천재' 모차르트에 대한 퀴즈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김문정 감독은 "18세기에 음악 역사를 새롭게 쓴 천재 작곡가가 등장한다. 바로 모차르트다. 모차르트는 3세 때 누나가 피아노 치는 걸 보다가 바로 피아노를 쳤다"라며 그의 천재성을 언급한다. 이어 모차르트의 '음악 일생'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전현무는 "모차르트가 그 시대의 방탄소년단이다"라며 이에 대한 이유를 밝힌다.

직후, 김문정 감독은 "궁정음악가가 된 모차르트는 궁정생활을 힘들어하다가 25세에 궁정에서 나간다. 프리랜서가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내가 프리 선언을 해봐서 안다. 회사에서 시키는 것만 하는 걸 견디기가 어렵다. 난 (회사에서) 나와서 '루시퍼' 춤을 췄다"라고 그 시절을 떠올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전현무가 모차르트에 격하게 감정 이입을 한 상황 속, '브레인 아카데미' 최초로 듣기평가 문제가 출제된다. '브레인즈'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듣기 문항에 집중하던 전현무는 "우리 실력을 너무 무시했다"라며 갑자기 자신감 넘치는 반응을 보인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