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슈돌’ 김준호 아들 정우, 체육 영재였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준호 아들 정우 체육 영재 테스트 현장이 공개됐다.

선생님은 “평균대 같은 곳에서 바로 뛰어내리는 것 자체가 이미 또래들에게 나올 수 없는 수준이다. 오늘 이 검사에 따르면 아이는 운동을 시켜야 된다는 판단이다”라며 정우가 스포츠 영재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몇 프로 정도냐”며 내심 기대를 하면서 물었다. 선생님은 “성장 센터가 13년 운영됐고 9만 명 아이들 데이터를 보유했다. 코어력, 협응력, 자신감, 민첩성, 키, 몸무게 등 종합적인 데이터로 봤을 때 우리 정우는 1% 체육 영재다”라며 “아빠 닮았으니 운동 시키면 좋을 듯하다”고 판단했다.



김준호는 “아이 운동에 대한 진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정우가 재능이 있나 싶고, 지금 걱정이 앞서는 마음”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정우는 “운동하고 싶다”고 답했고, 김준호는 “전 12살에 시작했고 전 좀 늦게 시작한 케이스인데 할 거면 빨리 시켜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정우는 길고 날렵한 스타일이 아니라 몸이 짧고 땅땅한 스타일이잖냐. 그런 몸은 펜싱에 불리해서 다른 운동을 시킬 것 같고, 실내 스포츠가 아닌 실외 스포츠로 갈 것 같다. 골프를 시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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