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 '미우새' 유지태가 30년지기 절친 김준호에게 결혼 생활 비결을 귀띔했다. 김준호는 유지태의 자랑을 들으며 2세 계획을 세웠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7월 13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준호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가 가장 먼저 청첩장을 건넨 사람은 유지태. 결혼 15년 차인 유지태는 "결혼생활 여전히 행복하다. 나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아내와 사귄 날부터 따지면 만난 지 6733일 됐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아내 김효진과 슬하 두 아이를 둔 "아이들이 있으니 싸우면 안된다. 아이들은 아빠가 슈퍼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애들 체육대회 때 아빠들이 미친다. 절대 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여성도 똑같다. 아내에게 남편은 멋진 사람이다. 아내의 환상을 깨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상을 유지할 그 방법을 계속 구상해야한다. 멋있는 척을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태는 "아이들이 인생을 바꾸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서 진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나도 2세를 구상해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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