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슈돌’ 박인비 남기협 부부, 스포츠 전설들 다웠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골프 여제 박인비, 그를 만든 코치 남편 남기협 등 가족 일상이 공개됐다.

박인비는 이날 딸, 부모와 함께 골프 스크린 연습장을 찾았다. 박인비 엄마조차 골프 실력이 어마어마했다. 이에 박수홍은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 피 아니냐”라며 박인비 모친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박인비는 남편과의 파크 골프장 대결에서 졌던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이번엔 설욕전이다. 내가 이기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박인비는 남편을 이기겠다며 스윙을 지속적으로 연급했다. 역대급 스포츠 선수의 승부욕은 어마어마했다. 급기야 박인비는 칭얼거리는 딸에게 “조용히 해”라고 나무라며, 스윙에 매진했다.



골프 여제, 자세와 의지부터 남달랐다. 오랜만에 골프채를 잡은 그는 매서운 눈빛으로 나이스 스윙을 날렸다. 하지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골프였다.

박인비는 홀컵과의 거리에 공을 바짝 붙였지만 “예전엔 저렇게 치면 너무 화가 났었다”라며 레전드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남편 역시 아내의 맹렬한 모습에 잔뜩 긴장하며, 승부욕 가득한 부부 기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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