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경찰이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 측이 각각 제기한 고소 및 고발 건 총 10건을 수사하고 있다.

19일 서울경찰청은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수현 측이 제기한 고소 및 고발 7건과 김새론 측에서 제기한 3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최근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었을 때 약 1년 간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약 12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김수현 측이 제기한 고소 사건은 현재 고소인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며, 피고발인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경찰은 유족 측이 김수현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건과 관련해서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강력범죄팀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이첩된 김새론 유족 측 법률 대리인 부지석 변호사 등에 대한 공익신고 사건은 지난 16일 강남경찰서 수사과로 배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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