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할리우드 리얼리티 스타 카일 리처드(Kyle Richards)의 딸 소피아 우만스키(Sophia Umansky)가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고집해 비판을 받았다.

미국 연예지 페이지 식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최근 다이어트 약 복용으로 탈모를 앓은 소피아 우만스키가 부작용과 상관없이 약을 복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누리꾼들과 현지 언론이 이를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소피아 우만스키는 틱톡을 통해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 약을 4개월 간 복용한 뒤 탈모를 겪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10일 소피안 우만스키는 미국 연예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음에도 약 복용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나는 25살 어른이며 약 복용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 따라서 사람들이 나를 판단하거나 비난해선 안된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라며 "다시 약물을 복용하기 위해 의사와 상담을 마쳤으며 심지어 나의 어머니도 이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지 매체는 "이미 충분히 마른 그의 다이어트는 거식증을 조장하는 것과 같다"라고 일갈했으며 소피안 우만스키의 약 복용 이유에 대해 "그는 좀 더 자신감 있고 귀엽게 보이는 데 그 약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가 복용 중인 '마운자로'는 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물로 개발됐으나 체중 감량 효과가 있어 비만 치료제로도 처방되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이 약물을 사용하는 해외 연예인으로는 미국 가수 캘리 클락슨(Kelly Clarkson), 메건 트레이너(Meghan Trainor), 배우 트레이시 모건(Tracy Morgan), 에이미 슈머(Amy Schumer)가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소피아 우만스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