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와 지지 하디드(Gigi Hadid)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피플은 "지지 하디드가 브래들리 쿠퍼와 열애를 인정한 뒤 가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지 하디드는 지난 4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0살이 돼서 정말 행운이다"라며 생일을 기념하는 사진과 함께 브래들리 쿠퍼와 입을 맞춘 사진을 게시했다. 지난 2023년 10월 그와 브래들리 쿠퍼의 데이트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이 게시글을 통해 공식적으로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현지 매체는 "다수의 공통점을 가진 지지와 브래들리는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두 사람의 자식들과도 사이가 좋다"라고 밝혔다.

브래들리 쿠퍼는 모델 이리나 셰이크(Irina Shayk)와 8살 딸을 두고 있으며 지지 하디드는 밴드 원 디렉션의 멤버 제인 말리크(Zayn Malik)와 4살 딸을 두고 있다. 현지 매체는 "두 사람은 일로 바쁘지만 서로의 관계와 딸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핑크빛 기류를 전했다.

지지 하디드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걸으며 함께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행복한 연애 생활을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영화 '스타 이즈 본'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