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혼성그룹 재쓰비가 시즌2 시작과 함께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과의 ‘비밀 회동’을 가졌다.

8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을 통해 재쓰비 시즌2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만남은 재쓰비가 2집 발매를 앞두고 브랜딩 전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재쓰비는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곡 ‘너와의 모든 지금’으로 대중적 성공을 거뒀다. 시즌1은 총 1억 3,585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서는 여름을 겨냥한 썸머송 제작을 예고하며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출발점은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과의 만남이었다. ‘비비고’, ‘마켓오’, ‘올리브영’ 등 수많은 브랜드를 성공시킨 노희영 대표는 재쓰비의 향후 방향을 가다듬는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번 회동은 재쓰비가 단순한 프로젝트 그룹에 그치지 않고, 가요계에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날 미팅을 위해 재쓰비 멤버들은 평소와 달리 격식을 갖춘 복장으로 등장했다. 재재는 직접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하고 ‘노희영 안경’까지 제작해 착용하는 등 각별한 정성을 보였다.

멤버들은 직접 기획한 2집 전략안을 노희영 대표 앞에서 발표했다. 노희영은 이를 지켜본 뒤 브랜딩 방향과 차별화 전략에 대해 날카로운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멤버들은 숨을 죽인 채 마른 침을 삼키는 긴장 속에서도 끝까지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재쓰비가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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