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그룹 LPG 출신 김서연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5일 로빈 데이아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김서연과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로빈은 "5월 3일, 저희의 결혼식을 함께 축하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저희는 정말 행복한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의 모든 순간이 너무나 소중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아직 모든 것들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라 바로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큽니다. 조금 늦더라도 진심을 담아,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따뜻하게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로빈 데이아나, 김서연 결혼식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턱시도 차림의 로빈 데이아나,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서연 모습이 담겼다. 또한 2부 예식에서는 로빈이 흰 턱시도를 입고 김서연이 블랙 드레스를 입어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한강의 전경이 이목을 끄는 결혼식장에서 하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로빈 데이아나는 1990년생으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프랑스 대표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 '킬잇'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최근 한국 거주 14년 만에 영주권을 받기도 했다. 김서연은 1991년 생으로, 과거 송하라는 예명으로 LPG 멤버로 활동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로빈 데이아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