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원우가 군입대와 관련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세븐틴(SEVENTEEN)'을 통해 공개된 '쿡스쿱스' 영상에선 에스쿱스와 원우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원우는 군입대를 앞두고 자체 콘텐츠 촬영에 임했다. 그는 "가기 직전까지 진짜 열심히 일하다 간다"라는 에스쿱스의 말에 "원래 나는 1주~2주 정도를 정말 쉬고 싶었다. 근데 (입대) 일정이 너무 늦게 나와 내가 할 일들을 미루게 됐다"라며 "내가 입대 후에 나오는 콘텐츠들도 '아직 일정이 많으니까'라는 생각으로 미뤘다. 그런데 일정이 너무 갑자기 나오더라. 그래서 이번 휴가 때도 녹음하느라 못 쉬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녹음 작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쉴 수 있는 기간은 4월 1일 딱 하루정도다. 4월 2일은 들어가기 직전 날이라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에스쿱스는 "가기 전에 좀 쉬다가 갈 수도 있는데 네가 계속해주고 가는 것도 고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5일 세븐틴 멤버들은 중남미 최대 규모 음악 축제 '테카 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에 헤드라이너로 올랐다. 이 공연에서 원우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새롭게 적용된 안무와 노래 파트에 적응해야 하는 에스쿱스는 원우에게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원우는 "동선을 조금 바꾸는 게 아니라 안무만 알고 있는 새로운 곡을 하는 거다. 멕시코 공연부터 팬미팅까지 바쁘겠다"라며 그의 고충을 공감했다. 에스쿱스는 "일본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앨범 준비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해야 한다"라며 바쁜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5월 26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발매하며 무대로 복귀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