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문화에 대해 얘기했다.

서현은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 출연해 SM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효연은 "서현이 막내인 건 맞는데 소녀시대 멤버들이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지 않다. 서현이 2살밖에 안 어리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은 "사람들이 10살쯤 차이나는 줄 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서현이가 우리에게 깍듯하게 예의를 차려서 사람들이 그렇게 봤던 것 같다"며 "왜 그렇게까지 했던 거냐"고 물었다.

서현은 "그것이 SM에서 받은 교육이다. 선후배 되게 철저히 존댓말해야 하는 게 예의였다"라며 "제 기억에 유리 언니가 처음에 '반말하면 안 돼', '존댓말 해야지' 라고 해서 그때부터 몸에 뱄던 거다"고 말했다.

효연이 "기강을 잡는다고 해야 하나. 그런 가르침(?)을 주려고 노력하는 친구가 있었냐"고 묻자 서현은 "유리 언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해외에서 생활한 티파니에게 예의 범절을 알려준 것은 서현이었다고 한다. 효연은 "티파니가 외국에서 와서 서툴었을 때, 서현이 SM 규칙을 알려주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현은 "후배가 먼저 30분 전에 와서 마루 청소해야 하고 이런 규칙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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