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춘화연애담’ 손우현의 쉬는 시간이 포착됐다.

19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가상의 국가인 동방국의 왕세자 ‘이승’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손우현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우현은 남다른 한복태를 자랑하고 있다. 그가 곤룡포를 입었을 때는 왕세자로서의 무게감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도포를 입은 모습에서는 기품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 손우현은 이전과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극중 수심 가득한 세자에서 벗어나 솔방울을 든 채 장난기 어린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든다.

지난 13일 공개된 ‘춘화연애담’ 4회에서 승은 새로운 인연과 맞닥뜨렸다. 궁 밖으로 나선 그는 어찌 살았길래 옷고름 하나를 혼자 못 푸냐며 자신을 나무라는 희련(최윤라 분)과 마주치게 된 것. 여기에 희련이 자신을 따라오는 것으로 오해까지 하자 승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희련의 말을 빗대어 스스로 보위에 오를 자질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답답한 속내를 내비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극하기도.

이처럼 손우현은 ‘춘화연애담’에서 ‘이승’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그는 부드러운 어투, 우수에 찬 눈빛으로 왕세자로서의 모습을 그리다가도, 완벽해 보이는 승의 빈틈 있는 이면을 유연하게 그려냈다. 이에 극은 물론, 인물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 손우현이 ‘춘화연애담’에서 이어갈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손우현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매주 목요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