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뉴진스, 9월부터 세종과 모의 포착…또 탬퍼링 의혹
2025. 01.23(목)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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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같은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공동 대응' 시그널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멤버들과 부모, 민 전 대표가 법무법인 세종과 '일방 계약 해지' 통보 전에도 종종 모여 머리를 맞대 왔음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디스패치는 지난해 9월 24일, 민희진 전 대표의 연희동 사무실에서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의 모친, 세종의 변호사의 만남을 포착했다고 23일 보도했다.

회동일은 뉴진스 멤버들이 같은달 11일 '라방'에서 "민 전 대표를 14일 이내에 대표로 복귀시켜 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한 마감시한 하루 전이었다.

디스패치는 다음달인 10월 8일에도 3자 회동이 있었다고 했다. 민 전 대표와 뉴진스의 멤버 하니, 세종 변호사가 만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도했다. 해당일은 하니가 국감 출석을 발표하기 전날로 4시간 넘게 회의를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이날 어도어와의 법정 다툼을 위해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히며, 뉴진스와 민희진이 사실상 어도어와의 계약 해지를 위해 공동대응을 공식화했단 관측이 나왔다.

매체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뉴진스가) 결국 '민희진 없는 곳에서 활동할 수 없다는 이야기'"라며 "민희진이 투자자를 찾는 순간 뉴진스가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견했다.

뉴진스 측과 민 전 대표, 세종의 3자간 회동이 잦았음은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에 통보한 계약 해지 통보 등을 순수하게만을 볼 수 없는 이유로도 지목되고 있다. 탬퍼링 논란을 부추길 수밖에 없는 정황으로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 모두의 반박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 활동명까지 공모하며 독자 노선을 거듭 분명히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말 어도어와의 계약 종료를 일방 주장했다. 새 SNS를 개설한데 이어 일부 라디오 스케줄들을 자체적으로 잡아 소화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어도어를 통해 체결한 일정은 이달 초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끝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전속계약 기간이 2029년 7월까지라는 입장이다. 여전히 뉴진스가 소속 가수이기 때문, 2025년 활동 계획뿐 아니라 새 앨범 활동 기획안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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