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 패리스 힐튼이 840만 달러짜리 집을 화재로 잃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2일(현지시간) 최근 로스앤제렐스(LA)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타버린 패리스 힐튼의 말리부 저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한 이전 모습은 모두 잊어버린 채 잿더미가 되어버린 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불길로 휘어져 버린 철골만이 해안가를 마주하고 있을 뿐이었다.

패리스 힐튼의 저택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말리부까지 번지는 과정에서 화마에 휘말리게 됐다. 이와 관련 집 관리인은 "패리스 힐튼이 매우 슬퍼하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TV 생중계를 통해 집이 불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라고 전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과 그의 남편 카터 리움은 지난 2021년 6월에 840만 달러(한화 약 123억 원)를 주고 해당 저택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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