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연말 콘서트 성료…"20년 동안 들어주셔서 감사"
2024. 12.16(월) 09:47
페퍼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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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가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연말 콘서트 '2024 페퍼톤스 콘서트 '트웬티'(2024 PEPPERTONES CONCERT 'TWENTY')'(이하 '트웬티')를 개최했다.

이날 페퍼톤스는 지난 4월 발매된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Twenty Plenty)'의 수록곡 '리와인드(rewind)'로 오프닝을 열며, 곡 제목처럼 지난 20년을 되짚는 공연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어 '코치', '샤인(Shine)', '태풍의 눈', '사파리의 밤' 등 2020년대 곡들을 지나 '긴 여행의 끝', '카우보이의 바다', '21세기의 어떤 날' 등의 2010년대 곡, '밸런스!(Balance!)', '에브리싱 이즈 오케이(Everything Is OK)' 등 2000년대 곡까지 아우르며 관객들과 함께 시간여행에 나섰다.

게스트들도 페퍼톤스의 여행에 함께했다. 페퍼톤스의 정규 2집과 3집에 객원보컬로 참여했던 김현민이 '해안도로'와 '공원여행'을 가창하며 추억을 되살렸으며, 스텔라장은 페퍼톤스의 '갤럭시 투어리스트(Galaxy Tourist)'와 '슈퍼판타스틱(Superfantastic)'의 무대를 함께해 공연에 풍성함을 더했다.

공연 후반부는 새로운 시작을 향해 명랑하게 달려 나갈 페퍼톤스의 의지가 돋보이는 무대들로 채워졌다. '21세기 매직(21st Century Magic)'을 비롯해 '레디, 겟 셋, 고!(Ready, Get Set, Go!)', '뉴 히피 제너레이션(New Hippie Generation)', '땡큐(Thank You)', '기브업(GIVE UP)'의 무대를 선보인 페퍼톤스는 엔딩곡으로 20주년 기념 앨범의 타이틀곡 '라이더스'로 힘찬 메시지를 선사했다. 페퍼톤스는 앙코르 곡으로는 '계절의 끝에서'를 선곡,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며 깊은 여운을 전했다.

연말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페퍼톤스는 "음악이란 게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 이제까지처럼 저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주하고, 곡을 만들면서 노래를 차곡차곡 쌓겠다. 20년 동안 지켜주시고 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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