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봄’ 4관왕…‘45th 청룡영화상’, 고개 숙인 정우성 [종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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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 요약
극장가 활기 불어넣은 ‘서울의 봄’,
4관왕에도…주역 정우성, 웃지 못한 사과의 장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청룡영화상’이 과거의 역사 일부를 되짚은 ‘서울의 봄’의 정교한 연출,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에 힘을 실었다. 남녀주연상은 황정민, 김고은으로 결정됐다.
29일 저녁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45회 청룡영화상’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 진행 아래 다양한 영화 관계자들의 지난 한 해 활약상, 수상 내역이 공개됐다.
지난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을 시상했다.
이날 지난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활약한 신예들의 빛나는 얼굴이 조명됐다. 더불어 배우로 유명한 조현철은 ‘너와 나’로 신인 감독상, 각본상까지 타며 쾌거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깔끔하게 “감사하다”는 말로, “아직 극장에 걸려 있으니 제 영화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다관객상으로는 지난 해 인기를 끈 ‘서울의 봄’이 수상한 가운데,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정우성은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또한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말씀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우성은 문가비가 낳은 혼외자에 대해 “아버지로서 모든 책임은 제가 다 할 것”이라 약속하며 말을 마무리했다.
이에 더불어 올해의 기대작이었던 ‘베테랑2’의 정해인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파묘’ 장재현 감독 역시 독특한 세계관을 입증하며 감독상을 수여했다. 남우주연상은 ‘서울의 봄’ 황정민, 여우주연상은 ‘파묘’ 김고은이었다.
대망의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이었다. 영화는 12.12 사태의 단면을 극적인 설정과 각본 아래 각색하며, 긴박함을 손에 쥐게 하는 장르물로서의 재미를 견인했다. 최다관객상부터 남우주연상, 편집상까지 해당 작품은 4관왕으로 이날 왕중의 왕으로 우뚝 섰다.
이날 영화 주역으로 활약한 황정민, 정우성, 박해준, 이성민, 김성수 감독 등이 무대에 올라와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진정한 영화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잔치였다.
수상자(作)
▶최우수작품상
서울의 봄
▶여우주연상
김고은(파묘)
▶남우주연상
황정민(서울의 봄)
▶ 기술상
무술 유상섭, 장한승(베테랑2)
▶ 미술상
서성경(파묘)
▶ 편집상
김상범(서울의 봄)
▶ 촬영조명상
이모개, 이성환(파묘)
▶ 음악상
최동훈(프라이머리)(대도시의 사랑법)
▶ 각본상
조현철(너와 나)
▶감독상
장재현(파묘)
▶여우조연상
이상희(로기완)
▶남우조연상
정해인(베테랑2)
▶청정원 인기스타상
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
▶청정원 단편영화상
송지서(유림)
▶ 최다관객상
서울의 봄
▶ 신인감독상
조현철(너와 나)
▶ 신인여우상
박주현 (드라이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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