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역을 보름 앞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미담이 전해졌다.

29일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커뮤니티에는 제이홉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있는 아홉 명의 사진이 공개됐다. 현수막에는 "정호석 병장과 백호 신병교육대대 병장들의 동기 MT. 전체 협찬 및 지원 : BTS 제이홉"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제이홉의 사진 위에는 "동기들아 고생했다. 형이 한 턱 쏠 테니 재밌게 즐겨라! 충성!"이라는 말풍선이 있어 시선을 끌었다.

글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역을 앞두고 군대 동기들을 위한 MT를 준비, 행사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동기들은 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현수막을 제작했다고.

한편 제이홉은 현재 강원도 원주 육군 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내달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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