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박지성, 결혼 10주년 자축… "당신보며 힘낼거야" [TD#]
2024. 08.21(수)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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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전 아나운서 김민지가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

21일 김민지는 자신의 SNS에 남편 박지성과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참 더운 때 결혼했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뭘 알았지 싶은, 지금 보면 귀엽기만 한 나이에"라며 글을 적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두 자녀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도 담겨있다.

김민지는 "우리가 함께 겪은 일들 중에는 당연히 웃은 일도 있고 운 일도 있고 그래. 10년이라는 세월이 대단치는 않아도 긴 시간이라고 할 만은 하니까"라고 결혼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이어 "또 이런 일 저런 일을 겪겠지, 우리가 함께하기로 한 것이 인생인 덕분에 말이야. 지금까지 그랬듯 면류관도 쓰고 가시관도 쓰겠지만 당신은 그 어떤 것 때문도 아닌 그저 매일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으로 나와 우리 아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줘. 나는 그런 당신을 보면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힘을 낼거야. 우린 잘 살아갈거야"라고 전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 2014년 7월 결혼해 슬하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김민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SBS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한국인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며 '해외축구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는 축구인이다.

◆ 이하 김민지 SNS 업로드 글 전문
참 더운때 결혼했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뭘 알았지 싶은,
지금 보면 귀엽기만 한 나이에.

우리가 함께 겪은 일들 중에는
당연히 웃은 일도 있고 운 일도 있고 그래.
10년이라는 세월이 대단치는 않아도
긴 시간이라고 할 만은 하니까.

또 이런일 저런일을 겪겠지,
우리가 함께하기로 한 것이 인생인 덕분에 말이야.
지금까지 그랬듯 면류관도 쓰고 가시관도 쓰겠지만
당신은 그 어떤것 때문도 아닌
그저 매일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으로
나와 우리 아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줘.
나는 그런 당신을 보면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힘을 낼거야.
우린 잘 살아갈거야.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민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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