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작곡가 유재환(34)이 모친상을 당했다.

9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이날 유재환의 모친이 별세했다. 향년 67세.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 40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풍산공원묘원이다.

유재환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모친과 함께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 ENA '효자촌' 등에 출연했던 만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당시 유재환의 모친은 공황장애를 앓는 아들에 "우리 아이가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하다. 아픈 자식을 어떻게 보냐"라며 걱정 가득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유재환은 최근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폭로자들에 따르면 유재환은 작곡비를 받고도 제대고 곡 작업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 곡 작업을 빌미로 비연예인들에게 접근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유재환은 고개를 숙였지만, 얼마 뒤 다시 한번 곡 작업을 빌미로 비연예인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질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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