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시작부터 잔인한 서바이벌, 24인 희비 갈렸다(첫방) [종합]
2024. 04.18(목) 22:36
아이랜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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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이랜드2(I-LAND2) : N/a' 지원자 24인의 희비가 갈렸다.

18일 밤 첫 방송된 Mnet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에서는 24인의 지원자들의 입장 테스트가 그려졌다.

이날 24인의 지원자는 '아이랜드' 인(IN)과 아웃(OUT)을 가르는 입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섯 명의 프로듀서 VVN, 24, 태양, 모니카, 리정으로부터 과반수 이상의 표를 받으면 '아이랜드'로 향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그라운드'로 떠나야 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엔 팀 평가가 아닌, 프로듀서가 개별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됐다.

첫 번째 유닛으로는 김민솔-유사랑-엄지원-손주원이 나와 르세라핌의 'UNFORGIVEN'으로 무대를 꾸몄다. 태양은 "무대를 보는 내내 이 노래가 가진 표현을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봤는데, 팀워크가 굉장히 좋아 보였다. 친구들이 이 무대에서 정말 즐거운 모습으로 노래하고 춤을 추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라고 호평했고, 모니카는 유사랑에 대해 "확실히 오프닝을 맡은 이유가 있더라. 순간적인 자기의 매력을 어떻게 하면 기억시킬 수 있을지 많은 연구를 한 것 같다"라고 평가하면서도 엄지원에 대해선 "아직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첫무대이지만 누가 그걸 이해하고 보겠냐"라고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결과에 따르면 손주원과 김민솔은 4표를 받고 '아이랜드'로 직행했으며, 유사랑 역시 올 I를 받았다. 유일하게 엄지원만이 '그라운드'로 향했다.

두 번째 유닛 김규리-후코-박예은-김채은-강지원은 아이브의 'After LIKE'로 무대 위에 올랐다. 무대에 앞서 프로듀서들은 "팀에 꼴등인 김채은이 있다. 그런데 세계 3대 발레 스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장학생으로 뽑혔다 한다. 또 2등인 후코가 있다"라고 말했다. 테스트 이후 VVN은 "김채은 지원자는 발레를 한 덕에 선은 예뻤지만 보컬 실력은 아쉬웠다"라고 평했고, 리정은 "우선 강지원은 솔직히 잘 안 보였다. 박예은은 너무 예쁘고, 그게 재능이긴 하지만 그걸 더 활용해 줬으면 좋겠다. 춤과 노래는 더 연습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유닛에선 후코와 김규리가 올 I를 받으며 '아이랜드' 입성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세 명의 지원자는 '그라운드'에 남게 됐다.

다음으론 링링-정세비-오유나-김수정이 한 팀이 되어 의외의 선곡인 'Sweet Venom' 무대를 선보였다. 프로듀서들은 "표정들이 좋다. 댄스는 인정이다"라고 했고, 모니카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출연 경험이 있는 김수정에 대해 "춤은 나무랄 게 없었다. 맛있는 부분을 잘 살렸다. 다만 냉혹한 조언을 드리자면 무대에서 키가 커 보일 수 있는 움직임 하나를 연습했으면 좋을 것 같다. 목을 길게 쓰면 무대를 더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또 정세빈 지원자는 무대가 진행될수록 자신을 믿는 에너지가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24의 경우 오유나를 지목하며 "노래는 할 말이 없다. 많이 부족하다.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해야 할 것 같다"라고 날선 비판을 건넸다. 4명의 지원자 중 김수정과 정세비 만이 각각 올 I, 네 개의 I로 '아이랜드' 티켓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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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유닛 유이코-김은채-최소울-나나 팀은 프로듀서 사이에서도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아 시선을 끌었다. 훌륭한 퍼포먼스와는 달리 아쉬운 보컬 실력이 발목을 잡은 것. 이들의 'CAKE' 무대를 본 리정은 "뒷심은 부족한 것 같은데 첫 3초가 좋았다"라고 평했고, 태양도 "무대가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연기가 좋았다"라고 공감헀다. 반면 VVN은 "가수가 되고 싶으면 노력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고, 24는 "모든 지원자에게 표를 안 줬다. 임팩트는 좋았는데, 어느 순간 보컬을 놔버린 느낌이 들었다"라는 날선 평가를 남겼다. 유이코, 김은채, 최소울이 3표로 '아이랜드' 티켓을 손에 쥐었다.

12개의 '아이랜드' 티켓 중 벌써 10개가 주인을 찾아가 2개밖에 안 남은 가운데, 유이-코코-남유주는 고난도의 안무로 유명한 'Baggy Jeans'를 선곡해 주목받았다. 특히 남유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3회차', 코코는 '3세부터 댄스를 시작했다'는 등의 특이 이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태양은 "코코 지원자는 말을 할 땐 한국말이 서툰 느낌을 받았는데 막상 노래를 할 땐 전혀 어색한 느낌이 안 들었다. 유이 지원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만 앞에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은 탓인지 뒷부분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으며, 24는 "무대 자체는 별로였다. 곡에 대한 해석이 잘못됐다. 몸에 익어서 대충해도 멋이 있는 느낌이 나야하는데 잘 표현이 안 됐다. 남유주는 본인 파트가 왔을때 조금 더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냉혹한 평가를 건네 긴장감을 더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유이와 코코가 3개의 I로 '아이랜드'로 향했으며, 예상과 달리 남유주는 탈락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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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마지막 유닛은 '아이랜드' 정원이 모두 채워진 채로 'Drama' 무대를 꾸미게 됐다. 심지어 마지막 유닛엔 자체 평가 1위 최정은을 비롯해,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윤지윤,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의 마이 등이 포함돼 있었다. 24는 "에이스들이 모인 유닛인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기대처럼 이들의 무대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모니카는 "자체 평가 순위가 다들 높아 높은 기준으로 봤는데, 최정은 지원자는 왜 1등을 했는지 납득이 된 무대였다. 메인 보컬로 중심을 잘 잡아줬고, 움직이는 밸런스도 좋았다. 마이는 사실 외모적인 부분에서 선입견이 있었다. 새침하게 무대를 하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터프하게 시작하더라. 매력에 빠져버렸다. 방지민 지원자는 준비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극찬했고, 태양은 윤지윤에 대해 "보컬 톤이 굉장히 유니크한데 약간 소극적인 것 같다. 더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방지민, 마이, 윤지윤이 4개의 I, 최정은은 올 I를 받으며 12인 정원을 4명이나 초과했다. 하지만 인원 조정 없이 16명 모두 메타볼에 탑승하라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진 공간에선 16명 중 12명을 선발해야 하는 생존자 투표가 진행됐고, 지원자는 다음 라운드에서 함께하고 싶은 지원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투표권의 경우 입장 테스트에서 받은 'I'를 기준으로 차등 지급됐다. 프로듀서 평가 1등을 차지한 최정은 지원자의 경우 방출 면제권을 획득해 '아이랜드'에 남게 됐다. 뒤를 이어 방지민, 후코, 마이, 유사랑, 정세비, 유이, 코코, 김수정, 윤지윤, 김규리, 손주원까지 11명이 추가로 '아이랜더'로 이름을 올렸다. 선택받지 못한 김민솔, 김은채, 유이코, 최소울은 '그라운드'로 이동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아이랜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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