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윤박, 박형식 내보냈다 "지금이 네가 떠날 때" [TV온에어]
2024. 03.18(월) 06:30
닥터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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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닥터슬럼프' 윤박이 박형식을 떠나보냈다.

1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연출 오현종) 최종회에서는 여정우(박형식)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이날 빈대영(윤박)은 여정우에게 "이젠 보내주려 한다. 너도 이제 네 병원 개원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해 여정우를 놀라게 했다.

여정우가 "나 여기 온 지 반년도 안 됐다"라며 손사래를 치자 빈대영은 "그게 뭐가 중요하냐. 네가 괜찮아진 게 중요한 거지"라며 설득했고, "그래도 의사가 수술하다 메스 떨어트렸다 소문나면 병원은 이미지 타격 큰데 형은 나 다시 수술대에 설 수 있게 도와주지 않았냐. 보답은 해야 하지 않냐"라는 말에도 "네가 그만두는 게 보답이다. 네 페이가 감당이 안 된다. 지금이 네가 떠나야 될 때다"라며 농담과 함께 그를 떠나보냈다.

이를 들은 이홍란(공성하)은 "도혜지(송지우) 선생님도 떠나고 여정우 선생님도 없으면 힘들지 않냐. 보내주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걱정했지만, 빈대영은 "쉬웠다. 정우 이제 좋아졌으니까 본인 스타일대로 본인이 운영할 병원 개원하는 게 맞는 거 아니냐. 원래 가야 할 애를 보내준 거뿐이다. 걔 성격에 먼저 말할 애도 아니고, 내가 먼저 말했을 뿐이다"라며 따스한 미소와 함께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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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영은 여정우가 자신을 떠나 좋은 차 타고 예전보다 더 크게 개원해 화려하게 컴백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실상은 전혀 달랐다. 생각보다 평범한 건물에 병원을 차렸기 때문. 화려한 차도 그의 곁엔 없었다.

여정우는 병원을 둘러보며 감격에 젖은 표정을 지었고, 자신을 찾아온 남하늘(박신혜)에 "기분이 이상하다. 예전엔 개원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졌는데 이젠 이 모든 게 너무 감격스럽다. 모든 게 소중하다. 나 이제 진짜 기부도 많이 하고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진짜 열심히 살 거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혼자 일하면 힘들지 않겠냐"는 남하늘의 말에도 "작게 시작하고 싶다. 환자도 많이 안 받고, 환자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너무 무리하면서 살지 않으려 한다"라고 답하며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닥터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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