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다.

혜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무 설명 없이 "재밌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엔 풍성한 야자수 뒤로 노을이 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전 연인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제기됐던 날이기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한소희와 류준열이 고급 호텔 수영장에서 나란히 앉아 꽁냥거리고 있는 모습을 봤다 주장했고, 과거 한소희가 류준열의 개인전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신빙성을 더했다.

이와 관련 양측 소속사는 두 배우가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건 맞지만 사생활을 이유로 열애설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류준열과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약 7년 동안 열애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으나, 지난해 11월 결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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