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이재욱과 에스파 카리나가 열애설을 인정, 공개 커플로 거듭났다. 이재욱은 1998년생,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2살 차이가 난다.

27일 이재욱, 카리나 양측은 티브이데일리에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이재욱, 카리나의 데이트 현장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히 데이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욱은 드라마 촬영, 카리나는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꾸준히 만남을 지속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은 해외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의 2024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한 걸 계기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 두 사람은 프라다의 엠버서더다.

이어질 인연이었을까. 이재욱, 카리나의 좌석은 나란히 양옆에 배정됐고 이들은 함께 앉아 쇼를 관람했다.

두 사람의 이상형도 일치한다. 앞서 카리나는 이상형으로 "흑발에 웃는 거 예쁘고 손, 발 크고 키 180cm 이상에 담배 안 피우고 파란색 잘 어울리고 예의 바른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이재욱은 "긍정적이고 밝은 여자"라고 이상형을 소개하며 미래의 여친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도도솔솔라라솔', '여신강림', '환혼' 등에 출연했다. 오는 28일 '로얄로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리나는 2020년 걸그룹 에스파로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걸스', '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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