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코인' 사기 연루 의혹, 대형 유튜버 줄줄이 부인 中 [이슈&톡]
2024. 02.12(월)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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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구독자 수백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들이 한 업체의 '코인 사기' 의혹에 연루됐다는 주장에 줄줄이 해명문을 내놓고 있다.

대형 유튜버들이 연루되었다는 해당 업체는 최근 스캠 코인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스캠 코인이란 암호 화폐를 만들겠다고 홍보한 뒤 투자자들이 몰리면 돈만 챙기고 사라지는 일종의 사기 행위다. 업체가 공개한 유튜버들과의 사진이 연루 증거로 의심되자 해당 유튜버들은 줄줄이 사기 연루 의혹에 대해 부인중이다.

구독자 12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별놈들'에 출연 중인 나선욱은 지난 10일 유튜브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우선 각종 언론을 통해 알려진 위너즈 관련 내용으로 인해 구독자 여러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언론에 알려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공개된 사진 역시 해당 모임에 있던 크리에이터 분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생일과 송년회에 각 1번씩 초대받아 참석했던 자리다. 2번의 모임 모두 짧은 식사 자리였다. 저는 위너즈와는 그 어떠한 관계도 없으며, 코인 투자 또한 단 한 번도 진행했던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구독자 285만 명을 가진 일상 스케치 코미디 채널 '숏박스'의 코미디언 김원훈과 조진세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들은 "저희는 위너즈 관련 논란으로 언급된 최승정 씨 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 최승정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한 시간 내외의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졌다. 이는 각각 1년 전, 그리고 2023년 5월 경이었다. 저희로서도 부담스러운 자리였기에 두 번 모두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났다"라며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이들은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코인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언급되고 있는 장기 렌터카의 경우 위너즈와 무관한 타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던 건으로 직원의 기념사진 요청에 응했던 건이고, 광고의 경우 해당 업체의 광고 대행사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진행한 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축구선수 출신 유튜버 이천수도 같은 논란에 대해 "억측을 자제해 달라"라며 적극 부인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영상을 통해 "'위너즈 코인' 바로 전에 있었던 게 '골든골(GDG) 코인'이다. 'GDG 코인'의 홍보 모델은 누구였을까. 바로 이천수다"라며 그를 지목했다. 이어 이천수가 파티룸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천수는 사진에 대해 "단순히 파티룸에서 있었던 지인의 생일파티 자리이고 해당 자리는 소규모로 외부인 없이 지인들만 참석한 자리다.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루머와 무관"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GDG 코인'에 대해서는 "GDG에서 '이천수 축구화를 NFT 상품으로 발행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경매하거나 사고파는 것이 아닌 이벤트성으로 추첨을 통해 지급되는 것이라 들어 초상권을 쓸 수 있게 해 줬다. 실제로 추첨을 통해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천수는 "GDG에서 발행하는 코인에 관해서는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말씀드린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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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튜버 오킹은 위너즈 스캠 코인 의혹에 휘말린 뒤, 투자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초기에는 "암호 화폐에 대해 무지하다"라고 주장했으나 이후 "위너즈 와 저 사이에 출연료 500만 원 외에 아무런 금전적 관계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거짓말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오킹',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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