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아바타' 시리즈 5편까지의 집필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밝혔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이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미 '아바타' 시즌5까지의 각본을 모두 완성했으며, 6편 및 7편의 계획도 모두 세워놓은 상태다.

이어 "우리 팀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행복해하고 있으며, 이 일을 사랑하고 있다. 난 너무나도 놀라운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라며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와 함께 "6편과 7편을 할 때쯤이면 이들에게 바통을 넘겨주지 않을까 싶다. 사람은 모두 죽지 않냐"라고 겸허히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한편 '아바타' 시리즈는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지구와 멀리 떨어진 행성 판도라 행성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09년 개봉한 1편은 국내에서만 약 1400만 명의 관객을, 전 세계적으론 29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큰 성공을 거뒀고, 13년 만에 개봉한 2편 역시 23억 달러의 성적을 남겼다.

'아바타' 3편은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이며, 4편과 5편은 각각 2029년과 2031년에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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