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열애설 상대인 재벌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영상에는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의 한 식당에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프레데릭은 올해 상반기 블룸버그 선정 세계 2위 부호에 오른 세계 최대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이다.

영상에는 식사를 마친 프레데릭이 식당 앞에 주차된 차량에 먼저 타고, 뒤이어 식당 밖으로 나온 리사가 전화통화를 하며 자연스럽게 같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모두 주위 시선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다.

리사와 프레데릭은 올해 초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8월에는 미국 LA 공항 라운지에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지난달에는 리사의 고향인 태국에서 리사의 가족과 프레데릭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리사는 파리의 3대 쇼 중 하나로 통하는 '크레이지 호스' 출연차 파리를 방문했다. '물랭루주' '리도'와 함께 최고의 쇼로 꼽히지만,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리사의 출연에 선정성 논란을 제기되기도 했지만, 지수, 제니, 로제 등 블랙핑크 멤버들은 직접 쇼를 관람하며 리사를 응원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 중인 블랙핑크는 아직 거취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