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타이틀곡 'Top or Cliff'의 무빙 버전 안무 영상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Top or Cliff'의 픽스 버전 안무 영상에 이어 지난 14일 무빙 버전 안무 영상을 개제했다. 지난 10일 공개했던 픽스 버전이 짜임새 있고 아름다운 안무를 넓은 시야로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면, 이번 무빙 버전은 또 다른 느낌을 전해 다시 한 번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세정은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카메라 무빙과 함께 섬세한 안무 표현력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매혹적인 표정 연기를 더해 퀄리티 높은 영상을 완성해낸 김세정은 부드러운듯 거침없이 그려내는 특유의 춤선으로 곡이 지닌 치명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2년 5개월만에 첫 정규 앨범 '문(門)'으로 컴백한 김세정은 발매 직후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화수분 매력으로 케이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 김세정은 의상부터 음악까지 파격적인 모습으로 컴백해 놀라움을 안겼으며, 더블 타이틀곡 '항해'와 'Top or Cliff' 무대 위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정은 음악 방송 활동 뿐만 아니라 공식 채널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앨범 발매 이후 하이라이트 메들리, 수록곡 트랙 비디오, 안무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것에 이어 지난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더블 타이틀곡 라이브 클립을 게재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라이브 클립 영상에서 김세정은 특별한 안무 없이도 본연의 매력을 담아내 황홀함을 선사했다. '항해' 라이브 클립에서는 해맑은 미소로 함께 바다를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Top or Cliff' 라이브 클립에서는 고요함과 쓸쓸함이 그대로 전해져오는 듯한 연출로 감정의 동요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보는 김세정이 전곡 직접 작사하고 수록곡 대부분 직접 작곡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는 등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 앨범이기에 여느때보다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체 불가한 ‘만능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드러내 음악 팬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각종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세정은 오는 9월 2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he 門'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