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남승민(21)이 오는 10월 입대한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남승민이 오는 10월10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9월 중순 남승민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입대 전 마지막 활동 소식을 전했다.

남승민 역시 손편지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입대 사실을 고백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군 군악대 입대를 결정했다"라며 "팬 분들께서 나를 친구처럼 아들처럼, 손자처럼 생각해 주시는 것을 알기에 군 입대 소식에 깜짝 놀라셨을 거라는 걸 안다. 지금보다 더욱 성숙하고 의젓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러분이 내 옆을 지켜 주셨듯 나 또한 팬 분들의 일상을 지켜드리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라고 했다.

또 "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멋진 남성으로, 가수로 다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남승민은 TV조선 '미스터 트롯', MBN '불타는 트롯맨'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트위스트 킹' '지붕' '바보같은 사람' '세글자' 등의 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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