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경이로운 소문2'의 시청률이 주춤한 모양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저녁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6회의 시청률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4.3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5회의 시청률 4.135%에 비해 상승한 수치지만, 지난 일요일 방송된 4회의 시청률 4.79%에 비해서는 하락한 수치다.

지난 2회 방송에서 5%를 넘기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0~2021년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1'은 2%대 시청률로 시작, 두 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6회 기준 7%를 넘어서며 첫 방송 대비 3배에 가까운 시청자를 끌어 당겼다.

당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며 속편 제작으로 이어졌지만 전작의 아성을 넘지 못하는 분위기다. 중반부에 접어들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이로운 소문2'는 전작에 비해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조병규, 김세정, 염혜란, 강기영, 김히어라 등이 출연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