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속 곽준빈이 현지 택시 기사들의 완벽한 호흡을 뽐내고 있다.

오는 13일 밤 10시 15분에 방송되는 EBS 교양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이하 '기사식당')은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로 활동 중인 곽준빈이 해외의 기사 식당을 방문하는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이다.

홍콩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 태국 치앙마이까지 여행지 곳곳에 숨겨진 진짜 로컬 맛집과 여행 명소를 찾아다니며 여행을 하고 있는 '기사식당'은 시청률이 매회 상승 중이다. 지난 5회 시청률은 1.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곽준빈과 김풍이 빅 사이즈 옷을 사는 장면은 유쾌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분당 최고 2.4%를 기록했다.

'기사식당'이 이토록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곽준빈이 있었기 때문이다. 곽준빈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현지 택시 기사들과 유창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신선한 재미를 선물하고 있다. 처음 만난 택시 기사의 명찰을 보고 같은 성씨임을 표현하기도 하며, 초보 택시 기사를 위한 내비게이션을 자처하는 등 어디서나 어색함 없이 어울리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겼다.

국경을 초월하는 곽준빈의 친화력에 힘입어 현지 택시 기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새로운 재미 포인트다. 현지 택시 기사들이 끼니를 채울 때 자주 가는 저렴하고 맛있는 기사 식당부터 택시 기사의 연봉이나 한국 택시와의 차이점, 대중교통 이용 꿀팁 등 현지 사람들만 아는 정보들이 공개되는 것도 새로운 재미로 다가오고 있다.

키르기스스탄과 태국 치앙마이에서는 각각 배우 박정민과 웹툰 작가 김풍이 여행 메이트로 함께 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혼자 여행을 할 때의 즐거움은 물론 친구들과 같이 추억을 쌓아가는 행복함까지 여행이 주는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