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드스탁 뮤직 앤 페어 2023'(이하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연기된다.

주최사 에스지씨엔터테인먼트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우드스탁 페스티벌' 일정이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로 연기됐다"라고 14일 밝혔다.

이어 이번 연기의 이유에 대해 "장마철 안전사고 및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라고 설명하며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일정을 가을로 연기한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라인업 역시 대폭 보강해 기다려 준 관객들이 더욱 알차고 뜻깊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보답할 것"이라는 당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1969년 8월 미국 뉴욕주 농장에서 3일간 진행됐던 페스티벌로, 록 페스티벌의 시초로 불리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미국이 아닌 타 국가에서 사상 최초로 열린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해당 공연에는 태양, 선미, 윤미래, 전인권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잠정적으로 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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