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촬영 중 몸 풀다 바지 찢어져, 얼굴 빨개졌었다"(씨네타운)
2023. 06.21(수) 12:18
귀공자 김선호, 강태
귀공자 김선호, 강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선호가 '귀공자'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의 배우 김선호와 강태주가 출연해 '씨네초대석' 코너를 꾸몄다.

'귀공자' 속에서 김선호와 강태주는 각각 쫓고 도망가는 역할을 맡아 연신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체력 소모도 무척 컸을 터.

이와 관련 김선호는 "내가 합류했을 땐 이미 태주가 2개월 동안 뛰는 신을 촬영한 상태였다. 그래서 힘든 척을 할 수가 없었다"고 답하며 "태주와 함께 아르기닌 성분이 든 영양제를 나눠 먹으며 힘을 냈다. 뛰고 앉아있는데 태주 씨가 나한테 오더니 영양제를 주더라. 플라시보 효과인지 몰라도 힘이 확 났다"라고 촬영 비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김선호는 뛰는 신을 찍다 웃지 못할 해프닝도 겪었다고. 그는 "아무래도 귀공자 캐릭터가 핏이 중요하지 않냐. 그래서 슈트를 몸에 딱 맞게 입었다. 두 번 정도 뛰고 다리를 풀면서 태주를 바라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부욱'하는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 바지가 찢어진 거다. 카메라 앞에서 사람들 다 웃고 난 얼굴이 빨개졌던 경험이 있다. 이후 여유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강태주는 "제가 먼저 촬영하긴 했지만 아마 저보다 달리기 힘드셨을 것 같다. 전 운동화 신고 뛰었는데 선배님은 구두를 신고 뛰셔서 더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2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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