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헝가리 출신 모델 바바라 팔빈이 한 살 연상 배우 딜런 스프라우스와 약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바바라 팔빈과 딜런 스프라우스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V매거진 인터뷰에서 "우린 이미 지난해 9월에 약혼한 상태"라고 고백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 한 파티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가졌고, 2018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바바라 팔빈은 "내가 사랑에 빠졌던 순간은 (스프라우스와) 일본 만화 '나루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을 때다"라고 했고, 딜런 스프라우스는 "내가 아카마루를 따라한 기억이 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바바라 팔빈은 결혼을 앞둔 것에 대해 "난 결혼하는 게 전혀 불안하지 않다. 오히려 결혼보단 약혼을 앞뒀을 때가 더 긴장됐던 것 같다. 남자는 프러포즈하기 전에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 않냐. 하지만 난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 답변을 생각해야 한다. 딜런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큰 결정이긴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바바라 팔빈과 딜런 스프라우스의 결혼식은 헝가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바바라 팔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