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오늘(24일) 피의자 심문 '운명의 날'
2023. 05.24(수) 07:49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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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의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될 예정이다.

24일 오전 11시 유아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유아인과 그의 지인인 미대 출신 작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측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등이 포함됐다"라며 영장을 신청한 배경을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월부터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가지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1년부터 유아인이 복수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정황을 발견해 수사 의뢰를 했고 경찰이 조사에 나서 4개월 가량 조사가 진행됐다.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ml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네 종류의 마약이 검출됐다. 또한 경찰 1차 조사 이후에는 졸피뎀 투약 사실이 추가로 발견된 상황이다.

하지만 유아인은 대마 외의 모든 마약류의 투약을 부인하고 있다. 특히 케타민, 프로포폴은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이 다양한 약을 장기간 상습 투약해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있다.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점, 경찰 소환 조사 과정에서 두 차례 출석을 하지 않아 조사가 연기되는 등의 사례 등도 피의자 심문에서 불리하게 적용될 소지가 있다.

유아인의 피의자 심문 결과는 이르면 24일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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