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한채아가 '꽃선비 열애사'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15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정민 감독, 배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오만석 한채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꽃선비 열애사'는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한채아는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미색을 자랑하는 여인, 한양에서 가장 큰 객주 부영각을 운영하고 있는 행수 화령을 연기한다.

한채아는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결혼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한채아는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양할 가족이 생겼고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동료 배우 오만석은 "(한채아가) 촬영장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안정감이 느껴진다"라며 결혼 생활 이후 달라진 한채아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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