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논란' DKZ 경윤, 자필 편지로 사과 "시간 되돌리고 싶다" [전문]
2023. 03.15(수) 07:42
경윤
경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DKZ 멤버 경윤이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경윤은 14일 DKZ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경윤입니다"라는 제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날 경윤은 "나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아리(팬덤)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항상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도 모자란데. 나의 부족함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드린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찾아와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 그는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찾아올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겁이 많이 났다. 다른 어떤 분들보다 날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이라 미련하게도 더욱 망설여졌다"면서 "그 카페(부모님이 운영하던 카페)에 방문했던 분들은 나로 인해 찾아가게 되신 거라서 더욱 면목이 없었고 성급한 말들로 오해가 더 커질까 두렵기도 했다. 그래서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죄송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했고 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찾아오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경윤은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과거에 큰 고민 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나라서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는 JMS 정명석 교주의 만행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다큐에 따르면 종교를 이용해 여성 신도들을 세뇌한 뒤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이 가운데 경윤이 JMS 신도이며, 그의 부모가 운영 중인 카페도 JMS 관련 카페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경윤의 탈교 소식을 알렸다.

이하 경윤의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경윤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아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를 지켜보며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도 모자라는데. 저의 부족함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이제서야 찾아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찾아올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겁이 많이 났어요. 다른 어떤 분들보다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이라 미련하게도 더욱 망설여졌어요.

그 카페에 방문하셨던 분들은 저로 인해 찾아가게 되신 거라서 더욱 면목이 없었고 성급한 말들로 오해가 더 커질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죄송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했고 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과거에 큰 고민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라서 너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경윤 인스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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