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종구가 남다른 동기 사랑을 뽐냈다.

12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우 겸 배우 이종구가 자신의 하루를 소개했다.

이날 이종구는 성우 동기 성병숙과 만났다. 이종구는 꽃 한 송이를 건네며 애정을 표했고, 성병숙은 그를 끌어안으며 화답했다. 이종구는 성병숙에 대해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고 예뻐하는 성우 동기다"라고 말했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추억을 곱씹던 두 사람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 다방을 찾았다. 이어 본격적으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성병숙은 이종구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여자 보기를 돌 같이 했다. 밥 한 번 먹자는 소리도 없었다"라며 과거엔 싸늘했다고 들려줬고, 이종구는 "마누라가 있었지 않았냐. 1975년도부터 만났는데 그때부터 같이 살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