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는 SOLO' 현숙 영호, 모태솔로임을 믿을 수 없는 커플 기류가 달달함을 자아냈다.

8일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2기 모태솔로 특집 옥순, 영숙, 정숙, 순자, 영자, 현숙, 영수, 영철, 영호, 상철 등의 썸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S전자 연구원 영호는 뮤지컬 배우 현숙과 달콤한 데이트를 하며, 모태 솔로를 딛고 연애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현숙은 영호에게 닭갈비 서로에게 쌈 싸주기를 제안했다. 영호는 헤벌쭉 웃으며 행복해 했다.

이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쾌하게 자기 마음을 인정했다. 제작진은 영호에게 “여자와 쌈 싸주면서 밥 먹은 적 있냐”고 물었다.


영호는 “없다. 있다면 엄마”라고 답해 실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어느 정도로 현숙에게 마음을 줬냐고 물었고, 영호는 “짝사랑했던 사람들보다, 이 사람한테 더 빠져있는 것 같다”라며 현숙에게 푹 빠졌다고 고백했다.

모태 솔로들의 직진 본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과거를 딛고,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과 행복해 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일깨우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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