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데뷔 3년차에 접어든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데뷔 후 긍정적 변화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블리처스(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는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한복 인터뷰에서 데뷔 후 달라진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21년 데뷔 올해 3년차에 접어든 블리처스 멤버들은 “데뷔 때와 가장 달라진 것은 고유의 머리 길이”라며 웃었다. “고유의 머리 길이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거의 자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주는 “나도 변한 것 같고 멤버들도 다 변했다. 근데 그 변했다는 것이 안 좋은 방향으로 변했다는 게 아니다. 그냥 점점 이 직업을 해나가고 경험도 하고 배워 나가면서 ‘점점 이렇게 하는 거였구나’라는 감이 빨라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내 기준이나 성격도 잘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멤버들, 형들도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 서로 알아서 배려해주는 느낌이 있다. 멤버들도 ‘츤데레’ 성향으로 안 보이는 곳에서 잘 챙겨주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데뷔 후 사귄 연예인 친구는 없다며 웃었다. 샤는 “우리가 한 명 빼고 MBTI가 다 I다. 아직도 친구가 없다. 우리끼리 놀고 있다. 대기실에서 우리들끼리 동물의 왕국을 열심히 하고 논다”라며 남다른 팀워크의 비결을 전했다.



블리처스는 지난해 7월 낸 두 번째 미니앨범 ‘윈-도우’(WIN-DOW)의 타이틀곡 ‘힛 더 베이스’(Hit The Bass) 활동 이후 유럽 8개국 투어 등을 통해 해외 팬을 만나왔다. 올해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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