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태우가 최강 빌런으로 돌아왔다.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ㆍ연출 민연홍, 이하 ‘미씽2’)에서 노윤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태우가 앞으로 그려낼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9회에서 노윤구는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헤어스타일부터 화이트 수트에 선글라스까지 비주얼부터 남다른 포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그는 여유롭게 걸어 나와 사람 좋은 미소를 띄우며 ‘최강 빌런’ 노윤구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회에서 노윤구는 마약 조직 총책인 골리앗(정윤재)을 만나 물건을 찾으며 오일용(김동휘)에 대해 물어 긴장감을 높였다. 여유 넘치고 친근한 말투, 호탕한 웃음 이면에 강렬한 눈빛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 남은 이야기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김태우는 노윤구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웃는 얼굴만으로도 싸늘한 긴장의 끈을 조이며 또 한번 역대급 열연을 보여줄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